아름다운 가게 여서점에서는 13일 여수부영초등학교와 함께하는 나눔학교 장터를 열었다.
나눔 학교 실시에 앞서 열린 나눔 장터는 학생과 학부모가 모은 의류, 잡화, 도서, 가전제품 580여 점을 전시 판매했다. 특히 학생회 어린 회원들은 고구마 빵과 가죽가방을 손수 만들어 각각 500원, 3,000원에 판매해 칭찬 세례를 받기도 했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여수 시내 어려운 학생 지원에 쓰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초등학교 강정이 교장, 박호정교감, 나눔학교 담당 박신웅 선생, 여수시 교육청 김은아 장학사, 부영초등학교 학부모 회장 및 회원, 부영초등학교 학생 회장 및 회원, 아름다운 가게 이상율 공동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아름다운 가게는 강정이 교장에게 감사장과 현판을 전달했다.
나눔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나눔의 의미와 그 실천방법을 위해 아름다운 가게의 지정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강의하고 실천 방안을 추진하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1월부터 전남도 교육청과 아름다운 가게가 나눔 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여수, 목포, 순천, 광양지역 6개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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