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도 “위드코로나 맞아 2차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여수도 “위드코로나 맞아 2차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 강성훈
  • 승인 2021.11.12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창곤 의장, “골목상권 회복위해 재난지원금 꼭 필요”
전창곤 의장.
전창곤 의장.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창곤 의장은 지난 9일 제215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시정부에서는 ‘위드코로나’를 맞아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제2차 전 시민 보편지원금 지급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밝혔다.

11월부터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생계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에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지자체별로 재난지원금 지급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이천시는 11월부터 시민 1인당 15만 원의 특별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고, 인천시도 연말까지 시민 1인당 10만 원의 일상회복 지원금을 계획하고 있다.

여수지역 시민단체도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지방재정을 신속히 투입해 전 시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전 의장은 “2021년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길을 걸어와야 했다”며 “길고 긴 코로나와의 싸움으로 우리 시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했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절벽으로 내몰렸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착한 소비로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코로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