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재단, ‘지속가능 여수’ 함께한다
GS칼텍스재단, ‘지속가능 여수’ 함께한다
  • 강성훈
  • 승인 2021.11.1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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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참사람상’ 제정...첫 수상자 이태규씨 선정
GS칼텍스재단이 'GS참사랑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바다에 투신한 여성을 구한 이태규씨를 선정해 수상했다.
GS칼텍스재단이 'GS참사랑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바다에 투신한 여성을 구한 이태규(가운데)씨를 선정해 수상했다.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한 여수 지역사회를 위한 ‘GS칼텍스 참사랑상’을 제정해 첫 수상자를 선정했다.

‘GS칼텍스 참사람상’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선행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여수 지역의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GS칼텍스재단은 10일 여수에 위치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GS칼텍스재단 김기태 상임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첫 수여식을 가졌다.

‘GS칼텍스 참사람상’첫 수상의 주인공은 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한 이태규씨.

이태규씨는 현역 군인으로서 지난 10월 휴가 중 돌산대교 밑 해상산책로를 지나던 중 바다로 투신한 여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당시 돌산대교 아래 수심이 깊었으며, 심야시간이어서 해수면 온도가 상당히 낮아 위험한 상황이었음에도 지체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여성을 구했다.

이태규씨는 “이번 수상이 전역 후 새로운 인생 성장 동력이 될 것 같아 기쁘며, 여수 지역 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한 수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적합한 인물로 판단되면 수시로 시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06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공익재단인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

지난 2012년 망마지역(1단계)과 2019년 장도지역(2단계)에 걸쳐 완공된 GS칼텍스 예울마루는 GS칼텍스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1,100억 원이 투자된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개관이후 93만여 명의 지역민들이 찾으면서 남해안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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