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430명 참여...‘스스로 용돈벌기 위해’ 70%
여수시가 추진중인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2%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여수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는 8,43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인근 순천시와 광양시에 비해 2~3배 많은 규모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보조사업 참여자 1,060명과 수요처(이‧통장) 31명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869명(82%)이 ‘만족’, 180명(17%)이 ‘보통’이라고 답했고, 수요처는 95%(29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참여 동기로는 ‘스스로 용돈마련’이 70%로 가장 높았으며, 이밖에도 ‘건강생활유지 및 향상’이 16%, ‘여가활동’이 11%로 뒤를 이었다.
참여자의 99%는 ‘내년에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적정한 일자리 참여활동 기간은 ‘11개월 이상’이 72%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일자리사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결과를 잘 반영해 내년에도 개인별 경험과 특성을 고려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와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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