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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잦은 결항에 불편가중 거문도 부두 대형화해야
여수, 잦은 결항에 불편가중 거문도 부두 대형화해야
  • 강성훈
  • 승인 2021.11.04 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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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결항률, 전국 평균 16.4%…여수-거문항로 46%
거문도 항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형 부두시설 확대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거문도 항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형 부두시설 확대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잦은 결항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반복되고 있는 여수 거문도에 대형여객선 운항이 가능한 접안부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대형 여객선 운항 허가를 촉구해 온 상황에서 이같은 요구를 뒷받침할 주장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3일 열린 2022년 국회 농해수위 예산안 질의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거문도항 대형 여객부두 건설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타당성 용역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여수에서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지난해 1,902회 중 970회가 결항 돼 49%의 결항률을 보였고, 2021년 4월 기준으로도 46%의 높은 결항률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높은 결항률에도 거문도를 찾는 관광객은 크게 늘면서 대책 마련이 더욱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주 의원은 “높은 결항률은 주민들의 유일한 해상이동권 침해뿐만 아니라, 여수를 찾는 해양관광 수요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거문도는 남해안의 대표적 섬 해양관광지이고, 풍부한 수산물의 집산지로서 위상과 역할을 하고 있지만, 화물수송을 겸한 대형 여객선이 접안 할 수 있는 부두와 연결다리조차 없는 현실이다”고 밝혔다.

“더욱이 제주로 운항하는 대형 쾌속여객선의 경우 대부분 거문도 인근을 지나며 해양관광 및 수산물 유통 물류의 중간 기항지로 활용을 모색하고 있지만, 2천톤급 이상 대형 여객선의 접안시설이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주철현 의원은 “거문도항의 역사적 배경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감안할 때 엄청난 잠재력까지 갖추었다”며 “거문도 대형 여객선 접안부두 건설 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예산을 꼭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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