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한복판에 여수에서 만나는 파리의 속살
가을 한복판에 여수에서 만나는 파리의 속살
  • 강성훈
  • 승인 2021.11.02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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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다큐사진전 ‘매그넘 인 파리 展’열어
국내 4번째 블록버스터급 사진전
예울마루 전시실에서 12월까지 다큐 사진전 '매그넘 인 파리'전이 개최된다.
예울마루 전시실에서 12월까지 다큐 사진전 '매그넘 인 파리'전이 개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길이 막힌 2021년 가을 여수에서 파리의 속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다큐 사진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사진을 통해 조망해보는 다큐 사진전 <매그넘 인 파리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4년 프랑스 파리 시청인 오텔 드 빌(Hotel de Ville)에서 개최된 <Paris Magnum>전시의 한국 순회전으로 열리는 복합 문화전시다.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개최되는 대규모 블록버스터급 사진전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여행길이 막힌 요즘 파리를 눈 앞에서 만나보는 이색 전시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로버트 카파, 마크 리부, 엘리엇 어윗 등 20세기 사진의 신화로 불리는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소속 작가 39명의 작품 220점이 준비됐다.

또, 파리와 교토 전시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엘리엇 어윗의 파리 사진으로 구성된 특별 섹션 ‘앨리엇 어윗 - Paris’와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파리의 패션 세계를 렌즈로 담은 작품이 추가로 선보이며 파리의 다양한 면모를 더욱 생생히 전달한다.

작품으로 공개되지 못한 122장의 사진을 담아낸 8개의 짧은 영상들도 <매그넘 인 파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예울마루 아카데미에서는 전시 연계 특강으로 프랑스 파리의 예술과 패션, 매그넘 포토스의 사진 철학과 포토 저널리즘을 조망해보는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11/3)와 유엔국제보도사진상, 한국보도사진대상을 수상한 국내 비주얼커뮤니케이터 1호 조영호(11/17) 중앙대학교 겸임교수가 참여한다.

수강료는 전 회차 신청 시 3만원, 단일 회차는 만오천원이며 전시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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