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5-21 12:46 (토)
제일병원 종합병원으로 승격
제일병원 종합병원으로 승격
  • 이상율 기자
  • 승인 2021.11.03 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부터 병상 395개. 총 15개 진료과 운영,
의료진 47명으로

여수제일병원(여수시 쌍봉로 70)이 지난 1일부터 395개 병상의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내과,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 치과 등 15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내과는 세부 전문의 13명으로 분과별 진료가 가능하고 정신의학과도 신설했다.

이외에도 응급의료기관, 비뇨기과, 검진 건강센터, 직업 환경 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최신 의료시설을 갖추고 전문의 47명으로 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거듭났다. 종합병원은 100개 이상의 병상이 필수이며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중 3개 진료과목, 영상의학과, 마취과, 통증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를 포함한 7개 이상의 진료과목은 물론 과목마다 전속 전문의를 두어야 한다.

한마음 의료재단 제일병원은 1998년 1월 14일 7개 과에 130병상으로 출발했다. 2002년 이비인후과를 개설, 9개 진료과로 2006년 6, 7층 증축으로 240병상을 2012년 산후조리원개설과 함께 290병상으로 늘렸다.

2019년 심장혈관센터를 개설하면서부터 종합병원의 기틀을 다졌다.

심혈관 부정맥 센터는 당시 GE 헬스케어에서 야심 차게 개발한 혈관중재시술 영상장비 “이노바 IGS630” (Innova IGS630)를 들여와 영상장비로 전기 생리학 및 심혈관 시술뿐만 아니라 말초 혈관 시술, 신경 시술 등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지금 관상동맥 중재 시술 시 병변에 정확하게 스텐트를 위치시킬 수 있고 스텐트 후 풍선확장술의 정확도를 기할 수 있는 기능인 “앤지오비즈”(AngioViz)도 배치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비이고 기술적으로도 매우 앞선 장비인 부정맥 시술 시 이용하는 3D 장비인 카토3 시스템도 설치했다.

심방세동이나 심실빈맥과 같은 복잡한 부정맥에서 환자의 심장을 3차원적으로 재구성하여 부정맥이 원인이 되는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특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약 1% 정도 발생하는 시술 합병증에 실제와 같은 심장의 재구성을 통해 안전한 시술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냉동 수술기의 경우 발작성 심방세동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장비로 기존 고주파 전극 도자 절제술을 이용할 경우 걸렸던 4시간 정도의 시술 시간을 2~3시간으로 줄일 수 있고 합병증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일병원은 호남 최초로 이를 이용한 심방세동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앞으로 심방세동 환자에서 기존의 방법보다 효율적이며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새로워진 시설과 새로운 시스템 설치와 함께 서울 아산병원으로부터 임상경험과 실력 있는 전문의를 초빙, 근무토록 했다.

최근 들어 양압 병상에 이어 음압 병상 1개를 증설, 중환자실 음압병실과 격리병상을 포함한 총19 병상으로 늘리고 에크모 치료기, 최고 사양의 “MRI”, “CT”도 완비했다.

내과는 세부 전문의 13명으로 분과별 진료가 가능토록 했다. 시술 공간 1실에서 2개의 시술실을 확보함으로써 그간 여수에서 시행되지 못했던 여러 심혈관 시술을 포함한 다양한 시술을 심장혈관 중재 실에서 그전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오는 3월이면 여수 최대의 투석실도 설치 한다. 입원 환자의 편한 일상과 입원비 경감을 위해 2개의 2인실을 합해 4인실로 교체하는 등 소소한 것까지도 신경을 쏟았다.

심장혈관 중재 시술실을 확장하고 최첨단 기기를 도입도 추진 중이다. 지역에서 위급한 환자나 중증환자가 발생하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병원 등 상급병원이 있는 대도시 지역으로 가는 것이 상례였지만 위중한 환자의 경우 이동 중 불행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제는 제일병원에 의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으로 이와 같은 사례는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제일병원은 평소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2007년 9월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나이지리아의 의료봉사활동은 물론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8개 국가, 총 26회를 참여했으며 여수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무의탁 노인, 소라면 이주여성 가족과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진료권 지급, 노인요양시설 건강 도움이, 섬 지방 무료진료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강병석 원장은 한 개인이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건강한 삶과 삶의 질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역거점병원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일병원 본관
제일병원 본관
읍압병실
읍압병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