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돌파 감염 6.5%
여수 코로나19 돌파 감염 6.5%
  • 강성훈
  • 승인 2021.10.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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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단계적 일상 회복’ 채비 나서
내달 1일부터 적용…사적모임 12명까지
여수시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백신접종과 생활속 방역수칙 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여수시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백신접종과 생활속 방역수칙 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여수시가 내달 1일부터 ‘위드코로나’를 준비중인 가운데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여수에서는 지난 4월 이후 588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접종을 하고도 감염된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는 38명으로 6.5%에 불과했다.

권오봉 시장은 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29일 월간업무보고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생활속 방역수칙 강화 등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먼저 “일상에 가까워지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기초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의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안심콜 사용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접종완료가 시작된 4월 이후 우리 시 확진자 588명 중 돌파감염은 38명, 6.5%에 불과하다”면서 “아직 백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하루 빨리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증상, 경증 환자는 재택치료로 전환됨에 따라 “자가격리 등 재택치료에 따른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의료기관과 방역당국의 지시에도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시도 정부 방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를 시행한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단 학원과 교습소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능시험이 끝나는 11월 22일 이후부터 적용된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유흥시설만 유일하게 1단계에서 밤 12시 영업 제한을 받고, 2단계 개편 이후 시간제한이 풀린다.

다만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과 유흥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음성 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행사와 집회는 접종 여부와 관련 없이 100명 미만으로 가능하다. 접종 완료자와 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만 참석하는 경우에는 500명 미만까지 허용된다.

결혼식은 미접종자가 49명 이하일 경우 250명까지 가능하다. 정규 종교활동은 미접종자 포함 시 수용인원의 50%까지 가능하고, 접종완료자만 참석 시 인원 제한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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