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까지 타 지역민 거문도 여객선비 50% 지원
여수시가 거문도항로 활성화를 위해 관광비수기에 접어든 기간동안 타지역민들에게 도 거문도행 여객선 운임을 50% 지원한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타지역민들에게 거문도 항로 여객운임의 50%를 할인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40%, 여객선사가 10%를 부담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타 지역민의 경우 거문도를 왕복할 경우 72,200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해당 기간에는 왕복 36,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여수~거문항로를 이용하는 타 지역민은 여객운임의 반값 할인을 받고 손죽도, 초도, 거문도 등 관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다만, 단 녹동~거문항로 이용 시 여객운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
여수시는 지난 2019년부터 관광비수기 지속적인 섬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타지역민 거문항로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을 매년 1개월씩 연장해 시행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민은 여수지역 여객선 모든 항로 50% 할인을, 도서민은 지난 9월부터 전 구간 ‘도서민 천원요금제’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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