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업무에 지친 사회복지사들 ‘힘내세요’
여수, 업무에 지친 사회복지사들 ‘힘내세요’
  • 강성훈
  • 승인 2021.10.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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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종합복지관, ‘휴(休) 프로그램’종사자들 회복 지원
'휴'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짚라인을 체험하며 환호하고 있다.
'휴'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짚라인을 체험하며 환호하고 있다.

 

여수지역 한 사회복지관이 코로나19 여파로 업무가 가중되면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27일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休(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부터 세차례에 걸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여수지역 산하시설 5개기관 종사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화합하고 직무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 가운데 3회차 여가·문화활동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의 전시체험시설과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해 아름다운 바다를 소재로 제작된 감각적인 미디어아트 전시관람 및 신나는 체험활동으로 ‘쉼’을 누렸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현미 사회복지사는 “바쁜 일상으로 하루하루 방전되어가는 일상속에 오랜만에 마음 편안한 힐링 프로그램이 되었고 열심히 달려가는 나에게 선물같은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봉춘 관장은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종사자분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休(휴) 프로그램을 통한 긍정적 에너지가 다시 사회로 선순환되어 긍정적인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休(휴) 프로그램’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시설협의회 지원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휴식과 힐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3회째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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