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죽림지구, 공동주택 용지 매매 시작
여수 죽림지구, 공동주택 용지 매매 시작
  • 강성훈
  • 승인 2021.10.27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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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임대아파트 부지 2개 필지 계약 체결
2024년말까지 4900세대 공동주택 입주 순항할 듯
전남개발공사가 추진중인 죽림택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개발공사가 추진중인 죽림택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개발공사가 죽림1지구에 추진중인 택지조성공사가 20%가량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택용지를 공급을 시작하면서 사업에 추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죽림1지구에 공급될 임대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 6만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될 공동주택용지는 A5블럭 3만1,378㎡와 A6블럭 2만9,201㎡로 각각 60㎡ 이하 임대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각각 673세대와 626세대의 임대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5일 이같은 내용의 공동주택용지 공급 공고를 내고 입찰을 진행한 결과 광주에 연고를 둔 J사와 서울에 연고를 둔 A사가 각각 낙찰자로 선정돼 13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낙찰된 토지는 내년 11월께 토지사용승낙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들어가 택지조성 준공예정인 2024년 말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지난해 5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여만에 첫 부지 공급을 시작한 죽림지구는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죽림1지구에 공급될 공동주택 부지는 모두 6개 필지로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임대아파트 부지를 제외한 4개 필지도 조만간 공급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2, A4 블록은 현재 공모 절차가 진행중으로 각각 930세대, 34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부지 가운데 나머지 2개 필지 역시 내년 초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죽림지구에 공급될 전체 공동주택 규모는 모두 4,900세대 규모로 여수지역에서는 소제지구와 함께 2024년까지 상당 규모의 공동주택 분양과 입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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