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이달말 이동...여수시민들의 응원 부탁”
현재 진천에 머물고 있는 아프카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찰교육원으로 이동하게 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제45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김 총리는 “현재, 진천의 임시시설에서 기초적인 사회적응 교육을 받고 있는 391명의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은, 이달 말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찰교육원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가족 단위로 거주할 수 있고, 교육시설이 갖춰진 점 등을 고려한 조치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내년 2월까지 예정된 본격적인 사회적응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여수시민분들의 각별한 환대와 진심 어린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법무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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