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위한 트리하우스, 짚라인 등 놀이시설 ‘가득’
여수의 대표 걷기길 코스인 전라선 옛 철길 공원에 아이들을 위한 테마놀이터가 개장해 눈길을 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라선 옛철길이 있던 미평공원 미평역사 앞 잔디광장에 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테마놀이터를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평공원 테마놀이터는 놀이시설 안전인증 및 설치검사를 완료하고 한글날 연휴인 지난 9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놀이터에는 지난해 트리하우스(조합놀이대)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짚라인, 오르기네트, 모래놀이터, 그네 등 어린이들의 신체발달과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놀이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주변에 화장실을 신축하고, 보호자를 위한 스마트그늘막 편의공간 4개소도 마련해 온 가족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공간, 가족과 함께하는 쉼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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