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시장, “추가 재난지원금보다 경제활동 정상화가 답”
권오봉 시장, “추가 재난지원금보다 경제활동 정상화가 답”
  • 강성훈
  • 승인 2021.10.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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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의 보편적 재난지원금 요구에 대한 입장 밝혀

 

‘전 시민 보편지원금’추가 지급 요구와 관련해 권오봉 시장은 “경제활동 정상화가가 답”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확인했다.

권오봉 시장은 지난 8일 주간업무보고회를 통해 전창곤 의장이 전날 의회 개회사를 통해 ‘전 시민 보편지원금 지급’을 요청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전창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수시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 상위 소득 시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제2차 전 시민 보편지원금 지급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 시장은 “현재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도 안 끝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평상심을 흩트리는 언행은 삼가고, 코로나 극복과 일상 정상화를 위해 격려와 응원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어려움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재난지원금 지급만으로 다 해결할 수는 없다”며 “정부도 위드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듯이 코로나19 극복은 경제활동 정상화가 답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초 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기 전에 전 시민 1인당 25만 원으로 약 720억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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