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대표 특산품 식방풍, 효능도 ‘굿’
여수 대표 특산품 식방풍, 효능도 ‘굿’
  • 강성훈
  • 승인 2021.10.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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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식방풍 효능연구…항염증·인지능 개선효과 ‘긍정’

 

여수지역 대표 작물인 금오도 식방풍의 다양한 효능이 연구결과로 확인되고 있어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8일 국정감사에서 농촌진흥청장에게 올해 진행된 ‘식방풍 효능평가’ 예비시험과제 연구에 대한 후속 사업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약용작물 연구R&D를 통한 우량종자 생산‧보급 구축으로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제안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올해 식방풍의 이용성 확대를 위한 항염증, 항바이러스, 인지능 개선 등에 관한 활성평가 연구를 진행해 오는 12월께 마무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실에 따르면 “농진청의 연구결과 현재까지 식방풍이 항염증과 인지능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식방풍의 다양한 활용 방안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방풍은 전남 여수의 특산작물로 2019년 기준 금오도 137ha에서 국내 재배의 90%인 1,351톤이 생산됐다.

향긋하면서 쌉싸래한 맛이 뛰어나 최근 웰빙바람과 함께 기능성 먹을거리로 각광 받고 있으며, 꾸준한 판매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한몫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풍막걸리, 방풍장아찌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며 각광을 받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특산물 육성에 대해 지역민들 관심이 큰 만큼, 연구와 지원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농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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