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학교 행사가 8일 오전 10시 아름다운 가게 여서점에서 열렸다. 나눔 학교는 교육 현장에서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해 친환경적 변화에 대응하며 이를 통한 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학생 또는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전남도 교육청과 아름다운 가게 전남본부 간 나눔 학교 MOU 체결하고 5년간 이어지는 행사다. 가게는 2018년 25,630,000원을 비롯하여 모두 51,000,000원의 수익금을 도교위에 전달했다.
특히 여수 교육청은 나눔 학교 교육과 사회적 기업이 제조한 에코 파티 메아리 업사이클링 키트를 구입 예산을 지원, 문수초, 안일초 등 7개교 학생들의 실습재료를 활용하도록 하였다. 향후 참여 학교가 늘어 날 경우, 지속하여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출시된 키트는 자투리 소파 가죽을 재활용하여 재단한 것으로 “나만의 카드 케이스”에는 가죽 2장과 면실, 바늘 1개, 목걸이 줄, 동물 라벨, 금속 잠금 장식(1세트)으로 “나만의 가죽 필통”은 가죽 2장, 면실, 바늘 1개, 금속 잠금장식(1세트), 동물 라벨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만드는 방법의 설명과 그림이 차례대로 적혀있어 이를 보고 따라 하면 어린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또한, 옆면의 QR코드를 확인하면 가이드 영상을 보도록 배려했고 아래쪽에는 친환경 빈칸 채우기 퀴즈도 있어 교육적인 효과도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교육지원청 김해룡 교육장, 오정미 전남도 의회 이광일 도의원, 아름다운 가게운영 자문 위원회 이상율 위원장, 최성남, 김희옥, 신제성, 서수형 위원. 아름다운 가게 서부지역 사업국 이선행 국장 등이 참석, 나눔 학교 확대를 위한 일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