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8개 보훈단체, “통합현충탑 빠른 건립을”
여수 8개 보훈단체, “통합현충탑 빠른 건립을”
  • 강성훈
  • 승인 2021.10.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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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여수시 보훈단체장 간담회서 적극 건의
여수지역 8개 보훈단체 대표들이 통합현충탑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지역 8개 보훈단체 대표들이 통합현충탑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시가 추진중인 ‘통합현충탑’건립이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보훈단체가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 관래 8개 보훈단체장은 7일 보훈회관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여수시가 통합현충탑을 조속하게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여수시가 보훈단체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일랑 여수시 보훈단체협의회장과 대한민국상이군경여수시지회 김석곤 회장 등 15명과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훈단체에서는 통합현충탑의 조속한 시행과 함께 국군묘지 순국장병 유가족 주소 찾기 행정 지원 등을 여수시에 요청했다.

통합 현충탑 건립사업은 여수시가 웅천 이순신공원에 건립하겠다는 계획으로 지난 6월 기본계획수립 용역비를 제3회 추경안에 편성했지만,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표류하고 있다.

여수시는 오는 11월 제5회 추경안에 통합현충탑 기본계획수립 용역비를 반영해 내년 상반기 용역을 실시하고 건립 장소 선정, 규모 및 형태제안, 기존부지 활용방안 등을 구체화 한다는 구상이다.

권오봉 시장은 “3여 통합정신의 계승과 8개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통합 현충탑 건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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