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위기학생’ 손잡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위기학생’ 손잡다
  • 강성훈
  • 승인 2021.10.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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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청과 업무협약, 긴급생활지원 등 나서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이 여수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긴급생활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집수리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이 여수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긴급생활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집수리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이 여수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지역내 긴급생활지원이 필요한 ‘위기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에 따르면 “교육청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SOS 위기학생 긴급 생활지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과 그 가족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여수형 촘촘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수교육지원청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최근 ‘고쳐Dream하우스’ 집수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쳐Dream하우스’는 관내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 제공을 위해, 노후 주택 지붕이나 빗물이 새는 외벽 수리,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보일러 수리, 이불·생필품 책상 지원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롯데케미칼은 10월 중 10명의 추천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여수공장 박수성 본부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룡 교육장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는 안전망 구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며 “지역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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