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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외국인근로자들 코로나19 감염 급증
여수, 외국인근로자들 코로나19 감염 급증
  • 강성훈
  • 승인 2021.10.01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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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추가 감염...누적 600명 넘겨

 

지역내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확한 실태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감염확산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는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실과별 산업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파악해 진단검사를 안내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검사에서 8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는 60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들은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들로 추석 연휴 기간 중 타지역 지인들과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에서는 추석 연휴 이후 42명이 감염된 가운데 20명이 외국인 근로자들이었다.

30일 추가 확진된 595~597번 확진자는 웅천의 한 건설현장 근로자들로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575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지난 25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다.

598번 확진자는 60대 회사원으로 591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599~601번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들로 지역내 수산 회사 등에 근무중이었다.

602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56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25일부터 자가격리중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최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근로자들은 모두 A, B 국가 출신 외국인들로 추석 연휴기간 각각 대구와 김해를 방문해 지인들을 만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감염사례가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은 이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에 전수검사를 안내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30일까지 지역내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3천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소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실태 파악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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