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부동산 관련 의혹 경찰수사 무혐의”
김회재 의원, “부동산 관련 의혹 경찰수사 무혐의”
  • 강성훈
  • 승인 2021.09.27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익위 의뢰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수사서 ‘무혐의’ 통보
김 의원, “불미스런 일 논란으로 심려끼쳐 죄송”
지난 6월 김회재 의원의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의혹제기에 반발하고 있다.
지난 6월 김회재 의원의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의혹제기에 반발하고 있다.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으로 탈당 압박을 받아 온 김회재 의원이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그간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27일 김회재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제기된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과 관련,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끝까지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여수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8일 국민권익위의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제기 이후, 5차례에 걸친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증거자료를 낱낱이 공개하면서, 권익위의 잘못된 수사의뢰 철회를 촉구해 왔다.

김 의원은 이번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권익위의 부실하고 무성의한 조사와 명백한 판단오류, 민주당 지도부의 소명절차도 거치지 않은 무책임한 정무적 판단이 결합하여 발생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권익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국민권익위와 국정을 책임지는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고 지키는 정당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진실과 정의의 가치를 지키고, 국민들의 권리와 인권을 보호하는 정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논란으로 국민들께 심려 끼쳐 드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겠다”면서 “부패에서 자유롭고, 국민들에게 당당하고, 자신에게 떳떳한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