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27일 새벽 30대 검거...2명 사망․2명 중상
여수 덕충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일가족 4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쳤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0시 3분께 덕충동의 한 아파트에서 위층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을 사상케 한 혐의(살인·살인미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흉기를 휘둘러 위층에 사는 40대 부부를 숨지게 하고, 함께 거주하던 부부의 60대 부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위층 일가족과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다 이날 홧김에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수 의사를 밝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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