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대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진 여수 영취산에 ‘꽃무릇’이 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제는 ‘꽃무릇’군락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취산 북암골과 흥국사 주변으로 최근‘꽃무릇’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절정에 달한 꽃무릇은 이번주까지 마지막 자태를 뽑낼 것으로 보인다.
군락지는 흥국사 원통전 옆 계곡에서 다리를 건너서 조금 오르다가 북암계곡이라는 표지를 보고 왼쪽으로 가면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흥국사 108돌탑과 함께 어우려져 남다른 정취를 뽐내고 있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인 주로 음지에서 서식하며, 매년 9월 중순께 진홍색 꽃이 만발해 1~2주 가량 꽃을 피우다 진다.
꽃이 필 때 잎이 지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아 서로 볼 수 없다하여 ‘상사화’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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