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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최적 개최지는 ‘남해안 남중권’
COP28 최적 개최지는 ‘남해안 남중권’
  • 강성훈
  • 승인 2021.09.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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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제행사 경험․동서화합’ 등 유치 총력전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의 COP28 유치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의 COP28 유치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전라남도가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의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개최’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1995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국제기구, 정부, 시민단체 등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하는 회의다.

해마다 5개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해 COP28은 아시아 대륙이 개최할 차례다.

지난 5월 대통령이 ‘2021 P4G 서울 녹색 미래 정상회의’에서 COP28의 대한민국 유치를 공식화함에 따라

전남․경남의 남해안 남중권을 비롯해 인천, 경기 고양시, 제주도, 부산 등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가장 먼저 유치를 선언한 남해안 남중권은 전남 동부권의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보성과 경남 서부권의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고성 등 12개 시군이 해당된다.

남해안 남중권은 COP28을 개최하기에 최적지다. 한려해상, 지리산 국립공원, 람사르습지이자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순천만·보성 갯벌 등 다양한 기후 특성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전 세계의 기후 이슈에 맞춰 COP 부대행사를 계획할 수 있다.

특히, 여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같은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있고, 엑스포 시설과 함께 재생 가능한 친환경 가설 시설물을 설치해 충분한 회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1천800실 이상의 숙박시설 확보와 여수공항과 함께 사천․광주․무안공항이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에서도 강점이 있다.

남해안남중권의 COP 유치전은 13년전부터 시작됐다.

2008년 COP18을 카타르에 양보하고, 2014년 COP23을 유치하고자 했으나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현재 남해안 남중권은 260여 명의 민·관·산·학 대표와 함께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COP28을 개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도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의지도 남다르다.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으며,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가 탄소중립 실현에 방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변화 대응의 상징적인 지역, 남해안 남중권에 COP28을 유치하게 되면 전남과 경남의 동서 화합을 넘어 대한민국이 균형발전을 이루고,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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