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현수막으로 들여다 본 내년 여수시장 선거구도
추석 현수막으로 들여다 본 내년 여수시장 선거구도
  • 강성훈
  • 승인 2021.09.21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절 인사 명분 삼아 얼굴알리기 나서

 

내년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맞는 추석명절이 정치인들의 얼굴 알리기 장이 되고 있다.

지방선거 출마 채비에 나선 후보군들은 명절 인사를 명분삼아 일제히 현수막을 내걸고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여수시장 후보로 자천타천 20여명이 거론되고 있다 한다는 말까지 나돌았지만, 구체적인 실체는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추석 명절인사 현수막을 통해 후보군이 구체화되고 있다.

여수시장 후보군은 10여명으로 좁혀진 모양새다.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군들로 본선보다 치열한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차기 여수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 가운데 이번 추석 명절인사 현수막을 내건 후보군은 재선에 도전하는 권오봉 시장을 비롯해 강화수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정기명 변호사, 김현철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 김종철 전 전남도의장 등이다.

상당수가 여수시장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움직여 온 후보군이지만, 새롭게 거론된 이들도 있다.

여기에 현수막을 내걸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출마의지를 밝히고 있는 후보군들도 상당수다.

김유화 전 여수시의원, 김영규 전 여수시의회 의장, 이상우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