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인근 갯바위서 50대 낚시객 추락사
여수 거문도 인근 갯바위서 50대 낚시객 추락사
  • 강성훈
  • 승인 2021.09.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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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에 구조됐지만, 결국 숨져
19일 오전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 갯바위에서 50대 낚시객이 바다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19일 오전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 갯바위에서 50대 낚시객이 바다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여수 거문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낚시객이 바다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50분께 삼산면 광도 검등여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A씨(52)가 바다에 추락해 구조됐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가 추락하는 것을 인근 갯바위 낚시객이 목격해 해경에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보내 긴급 구조에 나서 A씨를 인양했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며 나로도 축정항을 경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A씨가 갯바위에서 낚시 포인트를 옮기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여수해경은 지난 18일 완도 금일읍 장도 갯바위 낚시객이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완도해경과 합동으로 2일차 정밀 수색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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