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추석도 이동과 만남 최소화해 주세요”
여수시, “올해 추석도 이동과 만남 최소화해 주세요”
  • 강성훈
  • 승인 2021.09.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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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역대책 추진, 출발 전 코로나 예방접종, 복귀 후 진단검사
보건소 선별진료소 지속 운영...연휴 뒤 진남경기자 진료소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안정적 관리가 이어지고 있는 여수시가 추석 연휴기간 이동 확대에 따른 확산 우려로 타지역 이동 최소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여수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추석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나선다.

주요 특별방역대책으로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 인원으로 고향 방문’할 것과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인 경우 방문을 자제하거나 미루기’, ‘귀가 후 집에 머물며 증상 관찰 및 적극적 진단검사 받기’를 강조했다.

시는 이같은 방역지침을 SNS, 홈페이지, 마을방송, 문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보건소선별진료소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6씨가 운영하고, 여수엑스포역 임시선별검사소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해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시는 명절 연휴 기간 요양시설 방문, 외지자녀 방문, 주간보호종사자, 타지역 접촉자 등은 22일부터 24일까지 진남경기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일상에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명절 기간 코로나대응 상황반을 운영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유흥시설, 전통시장, 관광지 등 방역취약시설에 대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 출입자명부,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 이행여부 특별점검을 추진해 방역조치 강화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소중한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백신 미접종 시 방문을 자제하고 영상통화 등을 활용해 몸은 멀리 있어도 가족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여수시는 지역 간 이동이 활발한 추석 명절 등을 고려해 기존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4주간 연장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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