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망치는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철회해야”
“다도해 망치는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철회해야”
  • 강성훈
  • 승인 2021.09.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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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 경제청서 1인 시위 시작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달 경제청 항의 방문 모습.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달 경제청 항의 방문 모습.

 

미래에셋이 다도해의 보석이자 여수의 미래 관광자원인 경도에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해 지방의회와 시민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매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9시 까지 1시간 동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앞에서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계획 철회촉구 일인시위’를 진행키로 했다.

첫날인 16일 여수YMCA, 여수일과복지연대, 전교조 여수지회가 ‘생활형숙박시설 계획철회’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1인 시위는 내달까지 각 단체별로 계속할 예정이다.

여수연대회의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단체와 시의회 등의 의견을 수용해 경도에 생활형 숙박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고, 생활형 숙박시설의 건립계획을 불허하라”고 요구했다.

또, “미래에셋은 다도해 경관·조망권 훼손, 부동산 과잉 개발의 문제를 안고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계획을 철회하고 당초 약속한대로 경도에 관광테마시설을 건립하는데 주력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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