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등 260여명에게 선물꾸러미 전달
여수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이 한가위를 맞아 홀모어르신 등 지역 취약계층 주민 260여명에게 ‘추석맞이 희망키트’를 지원했다.
‘추석맞이 희망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역주민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쑥송편, 돼지불고기, 오색모듬전, 식혜, 계란, 수건 6종으로 1가구 당 3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꾸렸다.
이날 행사를 지원한 한화 여수사업장 최병오 사업장장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한가위를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희망키트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로 인해 가족을 만나지 못해 힘든 시기에 명절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마음모아 함께 준비해준 소중한 물품을 받으니 마음이 보름달처럼 풍성해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봉춘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게 되어 기쁘고 함께 정성을 모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석맞이 희망키트에는 ㈜한화 여수사업장, ㈜LG화학 PE 1공장, 남해화학 여수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 새론나비,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 여수공장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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