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라초, 개교 100주년 역사 맞아
여수 소라초, 개교 100주년 역사 맞아
  • 강성훈
  • 승인 2021.09.15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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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념비 제막·역사관 개관식 계획
1921년 개교 이래 8,800여명 졸업생 배출
여수 소라초등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00주년에 맞춰 세워진 기념비
여수 소라초등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00주년에 맞춰 세워진 기념비

 

여수 소라초등학교(교장 박종식)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남다른 의미의 기념행사를 갖는다.

소라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추진위원회는 “오는 17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교정에서 시장, 교육장, 국회의원,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과 역사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100주년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대하게 치룰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간소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100돌을 맞은 소라초등학교는 1921년 소라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1969년 소라초등학교 봉두분교장 설치, 1992년 소라중앙초등학교 통합, 1997년 사곡분교장 외 5개 분교장 관리, 현재는 4개 분교장(사곡, 소라남,신흥,여자)을 관리하고 있다.

개교 이래 8,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내며 국내외에서 모교의 자긍심과 기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동주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악재가 많았지만, 100주년 기념식 행사 진행을 위해 협조해 주신 동문들,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더불어 큰 의미를 살리기 위해 애쓴 분들의 봉사와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식 교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까지는 졸업하신 동문님들의 몫이었다면, 다가오는 새로운 100년은 재학생들의 몫이다”며 “’함께한 100년‘의 토대 위에서 큰 꿈을 갖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 한걸음 나아가 정의의 횃불이 되려고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내하고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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