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가게 업주 숨진 채 발견...신생아 유기...호텔 화재
치킨가게 업주 숨진 채 발견...신생아 유기...호텔 화재
  • 강성훈
  • 승인 2021.09.12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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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주말사이 사건사고 잇따라

여수에서는 주말동안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2일 오전 11시43분 여수시 학동의 치킨 가게에서 업주로 추정되는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메모지 발견과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사인을 분석하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미평의 한 원룸촌에서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2분 미평동의 한 원룸촌에서 주민이 쓰레기 봉투에 담긴 채 버려진 영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여아는 신고 직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20대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한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불이나 안에 있던 승객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했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55분쯤 돌산읍 평사리에 위치한 한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지만,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20대 남녀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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