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파트시장 하반기 대규모 지각변동 예고
여수 아파트시장 하반기 대규모 지각변동 예고
  • 강성훈
  • 승인 2021.09.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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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차곡차곡 쌓이는데 역대급 입주물량 대기
연말까지 웅천 부영 6, 7차 등 4천여세대 입주 예정
올 하반기 대규모 신규아파트 입주 물량이 예고되면서 여수지역 부동산 시장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하반기 대규모 신규아파트 입주 물량이 예고되면서 여수지역 부동산 시장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하반기 역대급 입주물량이 쏟아질 여수지역 신규 아파트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최근 아파트 매물이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당해연도 최대 규모의 입주가 예고되면서 부동산 가격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웅천 골드클래스 더 테라스 힐을 시작으로 12월까지 5개 단지 4천여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0월 웅천에 건축중인 테라스형 아파트 골드클래스 테라스힐 262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어 가장 규모가 큰 소라면 죽림현대힐스테이트 989세대가 11월 입주 예정으로 10월중 사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웅천 부영 6차 662세대와 7차 아파트 738세대가 11월 입주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장미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한 학동 이편한세상 821세대도 연내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여수에서 한해 입주하는 물량만으로는 가장 많은 규모다.

이처럼 대규모 입주가 가시화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9월 들어 지역 정보지와 중개업소에는 기존 아파트 매물을 중심으로 매매 물건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그동안 지속적 상승세를 유지해 온 부동산 가격이 보합이나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그동안 신규 아파트 입주 시점을 전후로 하락 흐름이 이어져 왔다.

더욱이 여수의 경우 올해 들어서도 매월 수백명씩의 인구가 외지로 빠져나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쌓여가는 매물 거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쏟아질 여수지역은 내년 상반기까지 상당량의 입주물량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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