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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100년, 사람과 공존하는 여수항을 그리다”
“개항 100년, 사람과 공존하는 여수항을 그리다”
  • 강성훈
  • 승인 2021.08.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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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서 여수항 발전방안 정책 봇물

 

2023년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중인 여수시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여수항의 미래비전을 고민할 심포지움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여수시는 지난 25일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람과 공존하는 여수항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전문가, 100인 시민추진위원회 임원진 등 20여 명이 현장 참여하고, 시 공식채널 ‘여수이야기’를 통해 전 시민에게 온라인 생중계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를 포함해 해양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여수항 미래 100년 비전을 모색하고, 여수항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 과제들이 제시됐다.

먼저 주제발표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안승현 연구원은 “여수항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했다”며, “여수항이 가진 우수한 해양관광 경쟁력을 바탕으로 복합해양관광 거점항만으로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전남대학교 주경원 연구원은 여수 신항~구항~신기~백야항 연계교통 도입, 365 생일섬 프로젝트 추진, 국제 여객항로 도입 등과 함께 박람회장 사후활용계획의 조속 변경을 통한 공공성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여수엑스포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여수 구항 주변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과 역사문화콘텐츠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분야별 패널발표에서 해양수산부 남재헌 항만정책과장은 여수항을 해양복합관광 거점 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백정원 실장은 “신항과 신북항이 육상과 해상 구역의 관리주체가 달라 시설성격이 이원화 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박람회장 공공개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면서 향후 여수항 해양관광 종합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주대학교 김경호 교수는 ‘여수항의 해양복합관광거점항 육성 방안’을 주제로 토론에 나서 여수항이 지닌 SWOT분석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관광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K-컬쳐를 크루즈 관광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오봉 시장은 “미래 후손들이 여수항에서 푸른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여수항 미래 100년 비전과 실행 과제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할 때”라며 “여수항 발전을 주도할 다양한 과제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항이 1923년 4월 1일 세관지정항으로 지정되어 무역항으로서의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지난 100년 회고와 미래 100년 비전 수립을 위해 기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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