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터널에 올인했던 남해, “혁명적 쾌거” 환호
해저터널에 올인했던 남해, “혁명적 쾌거” 환호
  • 강성훈
  • 승인 2021.08.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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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군수, “10만의 전원형 생태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것”
해저터널 건립 계획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장충남 군수.
해저터널 건립 계획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장충남 군수.

 

남해군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역량을 집중해 온 여수-남해간 해저터널의 국가계획에 확정 소식에 남해군이 환호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예타 통과 발표와 관련 “위대한 남해군민들이 성취해낸 또 하나의 혁명적인 쾌거”라며 “남해군을 인구 10만의 전원형 생태관광도시로 도약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남해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긴급하고, 가장 절실한 꿈이었다”며 “이제 남해군은 영호남의 허브, 남해안 관광의 플랫폼이 되었다”고 환영했다.

또, “군민들은 이제 30분 거리 안에 공항과 KTX 역을 가지게 되었다”며 “소멸을 걱정하는 남단의 작은 섬이 아니라, 인구 10만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저터널의 성사로 많은 개발욕구가 있을 것이지만, 당장은 ‘난개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남해군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도시계획과 도로망, 상수도와 권역별 발전계획을 마련해 인구 10만의 전원형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하나하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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