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 섬박람회 성공개최 의지 확산 앞장
여수시 남면, 섬박람회 성공개최 의지 확산 앞장
  • 강성훈
  • 승인 2021.08.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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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개 스티커 수놓기...박람회 응원 배너기...아이디어 봇물
여수시 남면이 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2026개 스티커 수놓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시 남면이 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2026개 스티커 수놓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가운데 성공개최 의지 확산을 위해 여수의 대표적 섬 가운데 하나인 남면 주민들이 똘똘뭉쳤다.

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은 최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에 나섰다.

지난 20일에는 남면의 관문 가운데 하나인 여천여객터미널에 섬박람회 응원 배너기 2개를 설치했다.

배너기에는 각각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정부 승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기원’이라는 문구를 새겼다.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누구나 발열체크 요원이 나눠주는 별모양 스티커를 배너기에 붙일 수 있다.

특히 면에서는 박람회 개최 연도를 기념하고자 스티커 개수를 2026개로 정하고, 마지막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키로 했다.

완성된 배너기는 면사무소와 여객터미널에 비치해 지속적인 홍보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명충길 세계로 3대 시민운동 남면 민간본부장은 “한 땀 한 땀 수놓은 스티커가 숫자와 문구로 멋지게 변하는 것처럼 주민 한분 한분의 성원이 모여 섬박람회도 성공개최하리라 믿는다”면서 “그 일에 남면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여천항에서는 섬박람회 성공개최 기원기 전달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는 남면 이장단과 시민운동 실천본부,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기원기는 돌산읍에서 남면으로 전해졌고 마지막 종착지인 삼산면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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