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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 여수인구 80%이상 사라져 ‘충격’
100년 후 여수인구 80%이상 사라져 ‘충격’
  • 강성훈
  • 승인 2021.08.23 08: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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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분석, 30년후 20만 붕괴도...지방도시 중 감소폭 최다

 

100년후 여수시에 거주하는 인구가 현재 인구에서 80%이상 사라질 것이라는 충격적 전망치가 나왔다.

감사원은 최근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분석한 감사보고서를 내놨다.

감사원은 통계청 자료와 각 지자체의 인구 담당자들의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인구구조변화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결과 여수시의 인구는 약 100년 후인 2117년이면 80%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통계청 자료를 활용해 전국 229개 시·군·구의 장기(30년, 50년, 100년) 인구변화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30년 후인 2047년에는 158개(69%) 시 군 구의 인구가 감소하지만, 수도권 집중화 경향으로 71개 시 군 구의 인구는 오히려 증가하여 지역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50년 후인 2067년에는 213개(93%) 시 군 구의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100년 후에는 모든 시 군 구의 인구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는 2047년 나주, 담양, 구례, 장성 등 4개 지자체만 증가하지만, 이마저도 2067년 나주만 감소세를 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 인구변화 분석에서 가장 가파른 감소폭을 보인 여수의 인구변화가 가장 눈에 띄었다.

대부분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가운데 2047년에는 여수시와 목포시, 영암군이 감소폭이 가장 커 20~40%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50년 후인 2067년이면 여수와 목포가 40~6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지자체는 40% 미만의 감소폭을 보였다.

100년 후가 될 2117년 여수는 80%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충격적 결과가 나왔다.

전남에서 가장 높은 감소폭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지자체 가운데서도 가장 큰 폭의 감소폭을 보였다. 여수처럼 80%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지방도시는 거제가 유일했다.

순천과 광양은 2047년까지 최대 20%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67년에는 20~40%, 또, 2117년에는 60~8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 결과가 다소 충격적이라는 분석이지만, 최근 수십년간 인구 감소 흐름을 실펴보면 어느 정도 흐름에 부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여수 인구는 1997년 3려통합 당시 인구 33만 833명이던 것이 10여년만인 2006년 4만여명이 빠지며 29만 7,489명으로 처음으로 30만명선이 붕괴됐고 올해 7월말 현재 27만8,123명으로 25년여만에 5만2천여명이 줄었다. 최근 수년사이 감소폭은 더 가팔라지고 있다.

이같은 현실을 감안하면 감사원의 감사보고서가 결코 무리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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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愛 2021-09-05 20:23:23
율촌좀 잘 개발해주세요. 율촌 2,3산단도 택지개발도 잘 안해주고......

단물 쏙! 빨아먹기식으로 이용해먹으려만 할거요? 의회외 시청은 제발 관심 기울여주시오.

이러다 율촌 완전히 순천에 뺏기기 싫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