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추가 감염 지속돼
여수 코로나19 추가 감염 지속돼
  • 강성훈
  • 승인 2021.08.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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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4명 추가 발생...타지역 접촉 계속

 

여수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검사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이날 오전 9시 현재 지역 누적 확진자는 4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중 확진판정을 받고 있지만,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도 지속되고 있다.

432~433번 확진자는 선원으로 기존 411번 확진자로 분류된 외국인 선원과 같은 선박에서 근무하다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다.

434번 확진자는 목포 19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역시 8일부터 자가격리중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435번 확진자는 50대 자영업자로 12일 확진판정을 받은 부천 3963번 확진자와 지난 6일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돼 이날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타지역 확진자 접촉 관련 감염 사례가 지속되면서 전라남도가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시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전남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는 6월 6.1명에서 7월 12.6명, 8월 18.5명으로 증가추세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별로는 타 지역 접촉 57명(25%), 다중이용시설 51명(22%), 소규모 집단 감염 49명(22%), 가족‧지인 간 16명(7%), 유흥시설 11명(5%) 순으로, 타 지역 방문에 의한 감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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