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승진엔지니어링 방문…현장 목소리 청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수 ㈜승진엔지니어링을 방문,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승진엔지니어링(대표 정철섭)은 우수한 특허기술을 통해 석유화학기업 설비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높은 임금, 일·생활 균형, 청년고용실적 등이 우수해 고용노동부의 ‘2021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일자리 창출과 직원 복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전남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 327억 원을 달성하는 등 전남을 대표하는 제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정철섭 ㈜승진엔지니어링 대표와 함께 설비 구축 현장을 돌아보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정 대표는 “일자리는 있는데 업종이 제조업이다 보니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직원을 구하는 것이 어렵다”며 “도 차원의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기업에서 필요한 홍보와 함께 다양한 지원시책을 확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많이 듣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