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작가들이 그리는 여수 섬의 매력”
“11명 작가들이 그리는 여수 섬의 매력”
  • 강성훈
  • 승인 2021.08.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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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 ‘2021 섬 그리고 섬’전 열어
배혜미 작가 작품. 캔버스에 아크릴.
배혜미 작가 작품. 캔버스에 아크릴.

 

여름 휴가철임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시원한 여수의 섬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은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21 섬 그리고 섬’이라는 주제로 여수 섬들의 아름다운 경관과 비경을 담은 ‘2021 섬 그리고 섬’전을 개최한다.

여수미술관 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금오도와 안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섬 스케치여행과 작품순회전이다.

11명의 작가들이 지난 6월 금오도와 안도 섬 두 곳을 탐방하는 스케치 여행을 떠나 완성한 작품전으로 여수미술관을 비롯해 전주, 정읍, 거제 등 12월까지 전국 순회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수 출신의 11명 작가들이 여수 섬의 아름다움을 각각의 개성과 함께 자신들만의 기법으로 표현한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23점이 전시된다.

서봉희 관장은 “금오도와 안도의 아름다움을 담은 그림전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힘들고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미술관 특별기획전 ‘2021 섬그리고 섬’ 展은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에서 주최하는 전시사업이다.

여수미술관(8.2-8.25) 전시를 시작으로 정읍시생활문화센터(10.7-10.27), 전주 청목미술관(11.23-11.28), 거제 유경미술관(12.2-12.24)에서 순회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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