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동, “우리 동네도 도서관이 생겼어요”
여수 국동, “우리 동네도 도서관이 생겼어요”
  • 강성훈
  • 승인 2021.07.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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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국동 작은도서관 개관...지난해부터 6곳 개관
내달 2일 개관 예정이 국동 작은도서관
내달 2일 개관 예정이 국동 작은도서관

 

최근 여수지역 도심 곳곳에 작은 도서관이 속속 들어서면서 ‘마을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동에도 작은도서관이 문을 연다.

여수시는 국동 임시별관 1층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공립 국동 작은도서관을 마련하고 내달 2일 문을 연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열람은 좌석의 50%로 부분개관하며, 별도 개관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도서대출은 도서관회원증을 지참해야 하며, 1인당 5권을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작은도서관에서 모바일 도서관 회원증 발급도 가능하다.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시립도서관 내 다른 도서관에서 배달 받아 빌려볼 수 있는 자료공동이용서비스도 제공한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동‧신월 지역에 도서관 시설 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많았는데, 2020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조성 공모에 선정돼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7월에 동부도시보건를 시작으로 9월에는 치매안심센터(봉강동 치매안심센터)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올해 2월에는 꿈을키우는(미평동 선경3차아파트), 청솔글누리(돌산읍 청솔2차아파트), 화양열린(화양면민회관), 여문늘벗(구 중부보건지소) 등 작은도서관을 잇따라 개관하면서 시민들의 ‘생활 속 SOC’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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