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추가 확진 계속..5명 추가
여수 코로나19 추가 확진 계속..5명 추가
  • 강성훈
  • 승인 2021.07.28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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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372명...7월 들어 벌써 151명
델타 변이에 의한 확산세 급증...‘이동멈춤’ 호소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여수에서는 올해 7월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7월 들어서만 150명을 넘겼고, 자가격리자도 2100여명 선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 확진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28일 오전에도 새로운 감염경로를 통한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며 누적 확진자는 월 발생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27일과 28일 밤사이 5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이날 오후 2시 현재 여수지역 누적 확진자는 372명을 집계됐다”고 밝혔다.

368~369번 확진자는 40대 동료 사이로 수원 356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370번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해외입국자로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371~372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밀접접촉에 의해 자가격리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여수에서는 7월 들어서만 28일 현재 1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사우나 관련이 16명, 소프트웨어 업체 관련 35명, 여천초교 관련 38명, 타지역 접촉 관련 21명, 감염경로 미확인 21명 등이다.

특히, 자가격리중 양성 판정 받은 인원만 36명에 달해 비율로는 25%를 차지했다.

현재 2100여명이 자가격리 중인 상황을 감안하면 추가 확진 우려가 여전하다.

또, 7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의 상당수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면서 추가 감염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타인 접촉 최소화와 이동동선 최소화 등을 호소하고 있다.

여수시도 26일부터 ‘긴급이동멈춤 주간’을 운영하는 한편, 내달 8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며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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