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하루 발생 20명 육박
여수, 코로나19 하루 발생 20명 육박
  • 강성훈
  • 승인 2021.07.23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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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밤사이 6명 추가...누적 331명으로 늘어

 

7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여수에서는 하루 발생건수가 20명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들어 감염요인도 ‘유치원발’, ‘유흥업소발’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확산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잇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이날 오전 9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331명을 늘었다”고 밝혔다.

19일부터 시작된 ‘유치원’ 관련해서는 자가격리중 확진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고, 새로운 감염요인에 의한 확진사례도 계속 늘고 있다.

밤사이 새로 확진판정을 통보받은 325번 확진자는 ‘주점’관련 접촉자로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262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특히, 326~328번 확진자는 325번 확진자와 일가족으로 가족간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329~330번 확진자는 ‘유치원’관련 확진자로 확진판정을 받은 유치원생을 돌보기 위해 함께 입소했던 부모들이다.

331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유치원 원생으로 자가격리중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19일 첫 감염자가 발생했던 ‘유치원’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22일에는 ‘유흥업소’ 종사자 등 관련 확진자가 5명이 추가되면서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확인해 6개 유흥주점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안내하기도 했다.

여수에서는 현재 자가격리자만 2천여명에 달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추가 확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새로운 감염 원인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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