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재사거리에서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인명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쯤 여수 서시장 방향 한재사거리 내리막길에서 자동차 운반트럭이 신호대기중이던 차량을 잇달아 추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차량 12대가 잇달아 추돌하면서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6명의 중상자 가운데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사고 충격이 컸던 만큼 인명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사고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들까지 덮치면서 인명피해는 더욱 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사고 수습에 나서는 한편,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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