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치원생 11명 확진
여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치원생 11명 확진
  • 강성훈
  • 승인 2021.07.2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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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5명 무더기 추가 확진...누적 295명으로 늘어

 

여수지역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7월 들어 ‘사우나발’을 시작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여수에서 한 초등학교 유치원생들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19일 밤사이 한 초등학교 유치원생 11명을 포함해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2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 초등학교에서는 병설유치원에서 11명의 유치원생과 방과후 교사 1명이 감염됐고,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초등학교에서는 281번 확진자가 19일 첫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교사 11명과 원생 41명에 대해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전수 검사 결과 원생 10명과 방과후 교사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전날 함께 검사한 281번 확진자의 가족인 40대 생활치료사도 확진판정을 받아 28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밖에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20대가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긴급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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