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본격적인 여름 폭염 시작
여수, 본격적인 여름 폭염 시작
  • 강성훈
  • 승인 2021.07.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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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폭염 종합대책 추진...드론 예찰활동단 등 운영
여름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여수시가 폭염피해대책을 마련해 운영중이다. 미평봉화산 산림욕장에서 한 시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여름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여수시가 폭염피해대책을 마련해 운영중이다. 미평봉화산 산림욕장에서 한 시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여수시가 폭염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지난 5월부터 관련 5개 부서 간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폭염 대비 시설물 운영, 온열질환 감시체계 등을 운영중이다.

올해는 특히 폭염대비 드론 예찰활동단을 운영해 농어촌지역 예찰 사각지대에서의 온열질환자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또, 소라면, 여서동, 문수동, 쌍봉동, 시전동, 여천동주민센터 등 6개소에 양심 양산 대여소를 마련해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로당 등 관내 433개소의 무더위 쉼터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 3개소를 포함해 143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한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문자와 읍면동 마을 앰프 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면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와 시민 안전을 위해 폭염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수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12며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다만, 심각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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