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생활 속 탄소잡는 ‘탄소사냥꾼’떳다
여수, 생활 속 탄소잡는 ‘탄소사냥꾼’떳다
  • 강성훈
  • 승인 2021.07.15 11:4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한국탄소사냥꾼연합회 출범...COP28 유치 앞장
한국탄소사냥꾼연합회가 14일 봉강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탄소사냥꾼연합회가 14일 봉강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일상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 감소’를 실천할 ‘사냥꾼’들의 모임체가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를 추진중인 여수지역에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직접 참여를 이끌어내 민간유치활동의 최전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한국탄소사냥꾼연합회(공공대표 조세윤, 박숙희)는 지난 14일 봉강동 연합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탄소사냥꾼’은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여나가는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확대를 이끌어내는 활동가들이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탄소 배출을 막고, 공격적으로 탄소를 잡는 일을 하는 ‘사냥꾼’이다.

수년전부터 여수를 비롯해 경남 남해 등에서 환경운동 활동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다 최근 사업을 체계화하기로 하고 지난달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남해안남중권을 중심으로 한 COP28 유치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도민실천운동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왔다.

특히, 기후위기에 대한 대국민 환경의식 고취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예방과 대안을 마련키 위해 조직을 연합회 체제로 전환했다.

연합회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CO2 헌팅운동 전개 등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국민운동 및 세계적인 대표 시민실천 운동으로 발전시켜 간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지구를 살리는 탄소 제로 운동, 녹색지구를 위한 식목 사업, 푸른바다를 위한 바다 정화사업, 환경에 관한 정책연구, 학술행사,시민토론회 및 회원 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세윤 공동대표는 “그동안 자각있는 많은 사람들이 저탄소 실천운동 등 탄소발생 저감 운동을 열심히 해왔지만 불행히도 지구 온도는 더 높아졌다”며 “이제는 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탄소를 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숙희 공동대표도 “COP28 유치와 그 개최 자격을 갖추기 위한 시민사회의 실천운동이다”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어컨 적정온도 켜기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탄소사냥꾼의 자격이 있다”며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초롱맘 2021-07-15 12:52:07
우리 모두 지구를 지키는 탄소사냥꾼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 큰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