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6명 추가 발생
여수,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6명 추가 발생
  • 강성훈
  • 승인 2021.07.14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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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265명으로 늘어...생활 속 감염도 계속

 

여수에서 코로나19 확진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밤사이 6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검사에서 6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이날 오전 11시 현재 지역 누적확진자는 26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13일 하룻동안 3,509명의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확진자가 나왔던 2개 고등학교를 비롯해 6개 학교 학생들에 대한 검사와 시청 공무원이 근무했던 해당 부서 전직원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이날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감염사례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자가격리중 1명, 유증상 1명, 타지역발 1명 등이다.

새로 확진판정을 받은 260번 확진자는 13일부터 유증상을 보여 14일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261~262번 확진자는 12일부터 유증상을 보였다가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263번 확진자는 237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추정되는 가운데 자가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264번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253번 확진자의 식당 직원으로 밀접접촉에 따른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265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13일 유증상을 보여 여수시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거주지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여수에서는 지난 6일 ‘사우나발’을 시작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면서 1주일 사이 40여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 방역당국도 사회적거리두기 격상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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