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3명 추가 양성...누적 235명...사우나발 ‘13명’으로 늘어
여수의 한 ‘사우나발’로 시작된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오후 4시 현재 누적 2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3명 가운데 2명이 사우나 이용자로 확인되면서 ‘사우나발’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233번 확진자는 경기도 분당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5일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왔다가 접촉자가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여수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여행객은 진단 검사 후 거주지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234번 확진자는 50대 목회자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우나를 이용했다가 검사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5번 확진자 역시 50대 남성으로 문제가 된 사우나를 이용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고 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해당 확진자들의 가족들은 현재까지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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