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도서관 로비에 정원이 생겼어요”
여수, “도서관 로비에 정원이 생겼어요”
  • 강성훈
  • 승인 2021.07.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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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도서관, ‘치유와 휴식’ 실내정원 ‘인기’
쌍봉도서관에 최근 조성된 실내 정원.
쌍봉도서관에 최근 조성된 실내 정원.

 

여수시립쌍봉도서관에 ‘치유와 휴식’을 선물하는 실내 정원이 조성되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 포함 총 3억 원을 투입해 지난 2월에 착공, 5월에 마무리했다.

‘자연에 스토리를 접목한 어린이 테마정원’을 주제로 쌍봉도서관 1층 로비와 복도 300㎡, 지하1층에 수직정원, 수평정원, 암석원, 아트월 등이 조성돼 이용자들에게 마음치유에 한몫을 하고 있다.

실내 정원은 실내공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으로, 공기 중 포름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을 빨아들여 공기정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유‧휴식‧관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서관 실내 공간에 적합한 식물 소재와 식물자동화 관리 기술(IOT시스템)을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친환경과 스토리가 있는 실내정원에서 잠시나마 위로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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