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장 내 청소년해양교육원 개관 눈 앞
여수박람회장 내 청소년해양교육원 개관 눈 앞
  • 강성훈
  • 승인 2021.06.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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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운영 위‧수탁 협약
7월말 개관 예정...전국 최초 청소년 해양교육시설로 관심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 개관을 눈앞에 둔 가운데 28일 여수시가 한국해양소년단 연맹과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 개관을 눈앞에 둔 가운데 28일 여수시가 한국해양소년단 연맹과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박람회장에 사실상 처음 들어설 공공시설인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오는 7월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최근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협약을 체결하고 위·수탁을 맞기기로 했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권오봉 여수시장과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강무현 대표가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민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해양인재를 양성하고 해양 관련 재난상황에서 청소년들의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에 특성화, 전문화된 해양교육원이다.

국‧도비 119억 등 총 180억 원을 들여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연면적 6,270m2,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되어 7월 말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1층은 수영장, 스쿠버다이빙풀, 2층은 해양환경 탐험관, 해양안전교육관, 해양레포츠 체험관, 4D하프서클 영상관, VR 해양레포츠 체험관, 3층, 4층은 다목적 강당과 생활관 150인실로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운영은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맡아 2024년 6월 30일까지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안전 및 해양레포츠 시설 체험, 수영장 운영, 응급처치, 심폐소생술등 해양안전교육과 더불어 국내‧외 청소년행사 유치 및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권오봉 시장은 “바다가 인접한 우리 시만의 특성을 살린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청소년들이 해양 상황별 대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하여 청소년 활동영역이 확장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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