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으로 인명피해 없어
여수 웅천의 한 공사현장 인근 도로에서 45톤 크레인이 주차된 차량 6대를 덮쳤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22일 7시 29분께 웅천동 소재 공사현장 인근 도로상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해 사고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공사현장 인근 급경사진 도로에 공사장 진입을 위해 대기중이던 대형크레인이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등 차량 6대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크레인은 주택 인근 인도까지 밀려 내려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레인의 주차제동장치가 풀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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